티스토리 뷰


글쓰기 연습 글쓰기의 단계



글쓰기를 너무 걱정하면 안됩니다. 일단 글쓰는 걸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 되도록 분량이 많은 글을 써봐야 하고, 글에서 전하려는 내용을 완벽하게 써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버려야 합니다. 일단 불완전하게라도 초벌 쓰기를 하면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.


글쓰기에는 급수가 있습니다.



1.글치

글을 아예 못 쓰는 사람입니다. 글하고는 거리가 멀다며 글 쓰는 것을 아예 포기해 버립니다. 노래로 말하면 음치에 해당하는, 마이크 잡기가 무서운 사람입니다.



2.졸필

글을 쓰기는 하지만 늘 어렵고 자신이 없으며, 실제로 글을 잘 못 쓰는 사람입니다.




3.필부

평범한 남녀를 뜻하는 필부필부의 그 필부입니다.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. 글을 쓰기는 하지만, 글쓰기의 요령을 알지는 못 합니다.



4.달필

달필에는 '가짜 달필'과 '진짜 달필'이 있습니다. '가짜 달필'은 블로그나 카페에서 제법 글을 쓴다는 사람들이 이 단계에 속해 있습니다. 노래로 비유하자면 가성, 기교로 치장하고 에코빨을 받았습니다. 이들은 글을 잘 쓰지만 조금 더 살펴보면 곳곳에 오류가 있습니다. 전문가가 보면 금세 문제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. '진짜 달필'은 글을 술술 잘 씁니다. 그러나 글쓰기 전문가 수준은 아닙니다.



5.달인

최고 높은 글쓰기의 단계는 달인입니다. 작가나 기자가 여기에 해당합니다. 작가는 글을 멋지게 쓰고 상상력의 나래를 펴서 글 읽기의 즐거움을 줍니다. 기자는 빠르고 정확하게 글을 씁니다. 달인의 단계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 가능합니다. 




댓글